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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.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.2%, 전년비 2.5%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. 전월비 상승률은 지난 10월과 같은 것이지만 전년비 상승률은 지난 10월의 2.3%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.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 11월에 전월비 0.2%, 전년비 2.9%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. 전월비 상승률은 지난 10월의 0.3%에 비해 낮아진 것이지만 전년비 상승률은 지난 10월의 2.8%에 비해 올라간 것이다. 19일은 마침 올해 마지막 트리플위칭 데이이기도 하다. 이 때문에 PCE 물가지수가 갖는 영향력이 증폭되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. 트리플위칭 데이는 지수 및 개별 주식 옵션과 지수 선물의 만기가 겹치는 날이다. 아심500에 따르면 이번 트리플위칭 데이 때 만기가 도래하는 옵션의 명목 가치는 사상 최대 규모인 6조6000억달러로 추산된다. 이토로의 미국 담당 투자 애널리스트인 브렛 켄웰은 마켓워치에 "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지난 18일 FOMC 이후의 매도세가 강화될 수 있고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최근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될 수 있다"고 밝혔다. 권성희 기자 shkwon@mt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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